WJCL의 보도에 의하면, 사바나에서 토요일(1월 10일) 오전 100여 명 이상이 Forsyth 공원에서 출발해 사바나 시청까지 반-ICE(미국 이민세관단속국) 시위를 벌이던 중, 일부 참가자가 도로를 점거해 경찰과 충돌하면서 2명이 체포됐다.
시위는 최근 미니애폴리스에서 ICE 요원이 여성 Renee Nicole Good를 사살한 영상이 퍼진 뒤 이에 항의하기 위해 열렸다. 참가자들은 에콰도르, 팔레스타인 등 여러 나라 국기를 흔들며 약 1마일(1.6km) 정도 북쪽으로 행진했다.
행진은 대부분 평화롭게 진행됐지만, 사바나 경찰은 시위대가 보도 대신 도로 한복판으로 나와 교통과 경찰 차량을 차단하자 제지했으며, 여러 차례 경고 후에도 도로를 점거하던 30세 미란다 브로우너와 25세 루카스 길케슨을 체포했다. 이들은 도로 점거, 경찰 업무 방해 등의 혐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주최 측에는 Savannah Democratic Socialists of America, Savannah Party for Socialism and Liberation, Savannah Resistance 등이 포함됐다. 경찰은 나머지 참가자들이 거의 두 시간 동안 평화적으로 머물렀다고 밝혔다.
이 시위는 전국 여러 도시에서 ICE의 활동과 최근 사건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커지는 흐름과 맞물려 벌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