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OC 보도에 따르면, 사바나 시의회가 주정부 지원금 1억4,600만 달러를 투입해 사바나 정수장(Water Treatment Plant) 확충 계획을 공식 승인했다. 이번 사업은 단순히 노후 배관을 교체하는 수준을 넘어, 에핑엄(Effingham), 브라이언(Bryan), 채텀(Chatham) 카운티를 아우르는 새로운 광역 상수도 시스템 구축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수요 폭증에 따른 시급성
현재 사바나 I&D 정수장은 하루 약 5,800만 갤런의 처리 능력을 갖추고 있다. 그러나 시 예측에 따르면 물 사용량은 2028년까지 8,000만 갤런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확충이 반드시 필요한 이유다.
사바나 수자원국 린 펠드너 국장은 WTOC와의 인터뷰에서 “여름철과 같이 사용량이 급격히 치솟는 시기에도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재원 조달 구조
이번 자금은 조지아 환경금융청(GEFA)으로부터 제공되는 대출로, 시는 향후 수도·하수도 요금 수익으로 상환할 계획이다. 즉, 주민들에게 즉각적인 신규 세금 부담이나 예산 전환은 발생하지 않는다.
가정·기업에 미치는 영향
이 계획은 지역 가정에는 보다 안정적 수돗물 공급, 지역 진출 기업과 대규모 고용주들에게는 지속 가능한 물 인프라 보장을 의미한다. 이는 향후 사바나 지역의 산업 성장, 특히 메가사이트 및 대규모 개발 프로젝트와도 직접 맞물려 있다.
사업 일정
1단계 사업은 수개월 내 착수하며, 전체 계획은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