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vannah Morning News-사바나 경찰국이 경찰력 사용 논란에 대해 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는 지난 5월 20일 맥도날드 매장에서 경찰관들이 체포 과정에서 두 사람을 바닥에 넘어뜨리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온라인에 퍼지면서 시작됐다.
시장 반 존슨은 “영상만으로는 모든 상황을 알 수 없지만, 바디캠, GPS, 보고서를 통해 경찰력 사용이 적절했는지 판단될 것”이라며, “이 과정은 투명성과 책임을 보장하고, 필요한 경우 신속한 시정 조치를 가능하게 한다”고 밝혔다.
이 사건의 발단은 무기를 든 사람이 있다는 신고로 경찰이 출동하면서 발생했다. 경찰 보고서에 따르면,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금속 파이프 2개를 들고 있던 용의자를 발견했고, 용의자와 그의 어머니를 체포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어머니는 기저질환으로 추가 치료가 필요했다.
한편, 존슨 시장은 경찰력 사용 정책을 검토하는 시민 자문위원회(CARES Task Force)가 2020년 9월에 마련한 12가지 권고안의 이행 상황에 대해 경찰국장에게 상세한 보고를 요청했다. 권고안에는 시민이 참여하는 경찰력 검토위원회 구성, 경고 사격 및 목조르기 금지, 비폭력적 대응 훈련 등이 포함되어 있다.
존슨 시장은 “경찰국이 이 권고안을 얼마나 이행했는지, 진행 중인 내용과 보류 중인 항목을 데이터와 함께 보고하라”고 주문했다. 이어 “이 보고서는 CARES 자문위원회의 재구성이나 새로운 위원 임명에 반영될 것이며, 향후에는 영구적인 시민감사위원회 설립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