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OC 보도에 따르면, 조지아주 사바나 시티 마켓(City Market)에 새로운 관광 명소가 문을 열었다. 바로 ‘사바나 해적·보물 박물관(Savannah Pirates and Treasure Museum)’이다.
이 박물관은 기존에 금주법 박물관(American Prohibition Museum)을 운영하던 업체가 새로 기획한 것으로, 과거 바(Bar Bar)가 있던 지하 공간을 리모델링해 2년 만에 완성됐다.
시티 마켓 매니징 디렉터 킴벌리 필립스(Kimberly Phillips)는 “지하 공간이라 위에서 삐걱거리는 소리까지 들려, 해적선에 있는 듯한 몰입형 체험을 할 수 있다”며 “수년간 준비한 프로젝트가 드디어 결실을 맺었다”고 전했다.
박물관 규모는 6,500제곱피트(약 600㎡)에 달하며, 전시는 △해상 전투 △해적 보물 △음악과 춤 △여성 해적 등 다양한 테마를 담고 있다. 관람은 셀프 가이드 투어로 진행되며, 마지막에는 해적 주점을 재현한 **‘Pirates’ Tavern’**에서 칵테일과 무알코올 음료를 즐길 수 있다.
이번 개관으로 시티 마켓은 사바나의 풍부한 역사와 문화를 새로운 방식으로 체험할 수 있는 또 하나의 명소를 얻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