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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바나-채텀 교육청 “지난 학년도 교내 총기 반입 5건 확인”

중학교 학생 실수로 자해 사고… 방학 중 보안검색 미실시 드러나

서배너코리안타임즈 | Savannah Korean Times by 서배너코리안타임즈 | Savannah Korean Times
1월 8, 2026
in Savannah / 서배너로컬 / 지역, 교육, 로컬, 미국 / 국제, 사회, 최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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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바나-채텀 교육청 “지난 학년도 교내 총기 반입 5건 확인”

사바나-채텀 공립학교 시스템(Savannah-Chatham County Public School System, 이하 교육청)에 따르면 2024~2025학년도 동안 관내 학교 캠퍼스에 권총이 최소 다섯 차례 반입된 사실이 확인됐다.

사바나 모닝뉴스 보도에 의하면, 지난주 사바나의 허버트 중학교 체육관 라커룸에서 농구 연습 중이던 학생이 총기를 다루다 손을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당시 학교에는 금속 탐지기가 설치돼 있었으나, 방학 기간 중 팀 모임이라는 이유로 보안 검색은 시행되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청 대변인 실라 블랑코는 “겨울방학 중 팀 훈련이었고, 건물에는 코치와 선수들만 있었기 때문에 평소와 같은 보안 절차가 적용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블랑코는 또 “무기 탐지기는 큰 금속 물체에만 반응해 학생과 방문객이 주머니를 비우지 않고도 신속히 출입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건은 단발성 사례가 아니라는 점이 문제로 지적된다. 교육청 자료에 따르면 직전 학년도에 허버트 중학교를 비롯해 사우스웨스트 중학교, 아일 오브 호프, 존슨 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총기를 소지하다 적발됐으며, 해당 학생들은 모두 10일 정학 처분을 받았다. 또 오글소프 차터스쿨 학생 2명이 웨스트 채텀 중학교 캠퍼스에서 연루된 사건에서는 한 명이 9일 정학, 다른 한 명은 퇴학 처분을 받았다.

교육청 학생행동규범에 따르면, 교장이 총기 반입이 확인됐다고 판단할 경우 해당 학생은 최소 1년간의 퇴학 절차에 회부된다. 장기 정학이나 퇴학이 검토되는 중대 사안의 경우, 학교장은 캠퍼스 경찰에 연락하고 목격자 진술을 확보하는 등 정해진 절차를 따라야 한다.

블랑코는 “학생의 복귀 여부는 가족, 학교 행정가, 법집행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사안별로 결정되며, 최우선 기준은 안전”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허버트 중학교 사고와 관련한 구체적인 징계나 사법 조치는 현재 소년사법체계에서 검토 중이며, 교육청은 결과를 예단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북부 조지아의 아팔래치 고등학교 총기 난사 사건 이후 학교 안전은 주 전반의 핵심 현안으로 떠올랐다. 이에 따라 주 의회와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학교 안전 보조금으로 2억4,900만 달러를 배정했다. 교육청 역시 2025년 7월, 교실 마이크를 통해 비상 신호를 보낼 수 있는 오디오 시스템에 400만 달러를 승인하고, 감시 카메라 유지 계약으로 연간 45만 달러를 책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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