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ucking Dive-조지아 항만청(GPA)이 사바나 항만을 출입하는 트럭 기사들의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새롭게 출시했다. 항만청이 최근 배포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이 앱은 게이트 운영시간 변경 등 주요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해 물류 속도를 높이고 종이서류를 간소화한다.
앱의 주요 기능
터미널 게이트 운영시간 알림
PIN 시스템 개선으로 화물 추적 지원
인근 게이트 위치 안내
향후 업데이트로 Waze, 애플맵 등 내비게이션과 연동 예정
업계 반응과 전망
GPA의 그리프 린치 CEO는 “트럭 기사들이 도착 전에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주면, 기사뿐 아니라 화물주에게도 효율성이 향상된다”고 강조했다. 사바나 항만 가든시티 터미널에서 트럭 단일 운송은 평균 35분, 수출·수입 동시 처리 시 53분이 걸린다. 린치 CEO는 “트럭 기사들이 하루 평균 6~8회 운송을 완료하고 저녁에는 가족과 함께 식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업계 관계자들은 항만 모바일 앱 사용이 아직 초기 단계라고 평가하면서도, 코로나19로 인한 항만 혼잡 이후 투자와 관심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ITS 로지스틱스의 폴 브래시에 부사장은 “앱 개발 및 도입에는 보안과 초기 투자비용 문제가 크다”며 “이 문제를 해결하는 데 업계가 꾸준히 움직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