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vannah Morning New-조지아주 운전자들이 다시 한 번 주유소에서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하고 있다. 6월 넷째 주 기준, 주 평균 휘발유 가격은 갤런당 $2.95로, 지난달보다 소폭 상승했다. 사바나는 $3.03로 주내 최고가를 기록했으며, 브런즈윅과 아테네도 그 뒤를 이었다.
반면, 오거스타-에이컨(Augusta-Aiken), 로마(Rome), 그리고 캐투사-데이드-워커(Catoosa-Dade-Walker) 지역은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대를 보였다.
📈 전국 평균도 상승세…중동 정세 불안 요인
GasBuddy의 분석 책임자인 패트릭 드한(Patrick De Haan)은 “최근 이란과 이스라엘 간 갈등이 국제유가를 끌어올리고 있으며, 이로 인해 지난해 여름 이후 가장 빠른 속도로 휘발유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AAA 공보국장 짐 개리티(Jim Garrity)는 “전 세계 석유 공급의 약 20%가 통과하는 호르무즈 해협 주변의 긴장이 지속되고 있으며, 이는 국제유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고 설명했다.
🚗 7월 4일 연휴, 강한 여행 수요 전망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AAA는 다가오는 독립기념일(7월 4일) 연휴 기간 동안 미국 내 여행 수요가 여전히 강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는 고유가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이 여름 계획을 포기하지 않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운전자들은 당분간 고유가 압박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지역별 유가를 비교해 주유소를 선택하는 등의 전략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