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조지아 주의회 전문매체 캐피톨 비트 뉴스 서비스 보도에 따르면, 사바나항에서 북서부 머리 카운티까지 연결되는 조지아 화물 철도 노선이 지난 11월 사상 최대 물동량을 기록했다.
조지아 항만청은 CSX 화물열차가 주 7회 운행되며 약 4천 개의 컨테이너를 수송했다고 밝혔으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 증가한 수치다.
이번 기록은 2018년 채츠워스 인근에 개장한 애팔래치아 지역 내륙항의 역할이 본격적으로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해당 내륙항은 애틀랜타 도심을 우회하는 철도 물류망으로, 트럭 운행 거리 감소를 통해 교통 혼잡과 배출가스를 줄이는 효과를 내고 있다.
조지아 항만청은 조지아대학교 연구 결과를 인용해, 이 내륙항이 2023~2024 회계연도 사이 북서부 조지아 지역에서 약 5,600개의 일자리를 추가로 창출했으며, 이는 14% 증가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조지아대학교 셀리그 경제성장센터는 최근 발표한 주 경제 보고서에서 애팔래치아 지역 내륙항이 사바나항의 신규 시장 진출을 돕는 동시에 달턴과 롬 지역의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조지아 항만청은 내년 봄 애틀랜타에서 약 50마일 떨어진 곳에 1억2,700만 달러 규모의 신규 철도 시설 ‘블루리지 커넥터’를 개장할 계획이다. 이 시설은 노퍽 서던의 복층 컨테이너 열차가 운행되며, 애틀랜타 교통 부담을 추가로 줄이는 동시에 북동부 조지아를 사바나항과 직접 연결하는 핵심 물류 거점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