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스캐롤라이나 WYFF 보도에 따르면, 사우스캐롤라이나 버클리카운티에서 한 18세 청년이 무장강도 과정에서 완전히 순순히 대응한 20세 직원에게 총을 쏴 살해한 혐의로 체포됐다.
버클리카운티셰리프국은 지난 토요일 밤, 마이어스 마켓(Myers Market) 점주의 실시간 보안카메라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경찰은 도착 즉시, 서머빌(Summerville) 출신의 카이미크 T. 트레이러(20)가 총상을 입고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트레이러는 당시 매장에서 근무 중이었다.
이번 사건의 용의자는 넥스턴(Nexton) 출신의 해리슨 찰스 타운센드(18)로, 현장에서 도주했으나 수사팀의 신속한 추적으로 곧 체포됐다.
타운센드에게는 살인 혐의(murder)가 적용됐다.
듀웨인 루이스 버클리카운티 셰리프는 성명에서 “이번 사건은 잔혹하고 무의미한 폭력행위였다”며 “피해자는 강도 요구에 완전히 순응했음에도 살해됐다. 용의자는 인명에 대한 충격적 무시를 보였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루이스 셰리프는 이어 “지역사회는 이런 야만적 범행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며, 용의자를 신속히 특정하고 체포한 수사팀의 집념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경찰은 강도 동기와 범행 전후 행적을 추가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