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OC-법 집행 기관 관계자들이 인신매매를 식별하고 방지하는 방법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교육은 ‘제10회 서배너 트래픽 잼(Savannah Traffick Jam)’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번 훈련을 통해 경찰들은 인신매매를 인식하고, 범죄자들을 단속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과 수사 기법을 익혔다. 전문가들은 인신매매 조직이 지속적으로 수법을 바꾸고 있기 때문에, 경찰이 이를 앞서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서배너 상호기관 다양성 협의회(Savannah Interagency Diversity Council)가 서배너 주립대학교(Savannah State University)에서 이번 행사를 주최했다.
디지털 수사 기법부터 피해자 식별까지… 맞춤형 교육 진행
컨퍼런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인신매매범들이 피해자를 어떻게 표적으로 삼는지, 그리고 경찰이 이들을 추적하는 방법에 대해 논의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피해자를 식별하는 방법과 디지털 증거를 활용해 더 강력한 수사 사례를 구축하는 법이 다뤄졌다.
조지아주 법무부에 따르면, 인신매매 피해자의 평균 연령대는 6학년에서 8학년 사이의 여학생이며, 인신매매는 현재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불법 산업으로 꼽히고 있다.
서배너 경찰서의 벤 헤런(Ben Herron) 경감은 “매년 인신매매 관련 최신 동향, 기술 발전, 그리고 수사 기법을 분석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는 현재의 트렌드를 배우고, 인신매매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며, 이를 방지하기 위한 전략을 개발하는 중요한 기회”**라고 강조했다.
컨퍼런스 일반 시민에게도 개방… 22일까지 진행
이번 컨퍼런스는 2월 22일(토요일)에도 계속 진행되며, 서배너 주립대학교 학생회관(Student Union)에서 열릴 예정이다. 특히 일반 시민들도 행사에 참석할 수 있어, 지역사회가 함께 인신매매 문제를 이해하고 대응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