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AV 보도에 따르면, 스테이츠보로 시의회가 오는 18일 데이터센터 건설을 가능하게 할 약 27에이커 규모 부지의 용도변경안을 심의하고 표결한다.
이번 안건은 버크할터 로드 인근 부지의 용도를 현재 ‘고밀도 주거지역’에서 ‘오피스·비즈니스 지구’로 변경하는 내용이다.
스테이츠보로 계획·개발위원회는 약 2주 전 해당 용도변경 신청에 대해 승인 권고 결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최종 결정 권한을 가진 시의회가 18일 오후 5시30분 공청회를 열고 주민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저스틴 윌리엄스 스테이츠보로 계획·개발국장은 이번 표결이 데이터센터 자체를 최종 승인하는 절차는 아니라고 설명했다.
데이터센터가 실제로 들어서기 위해서는 우선 부지 용도가 적절하게 변경돼야 하며, 이후 별도의 ‘특별사용허가’를 받아야 한다.
스테이츠보로 시의회는 지난 6월 데이터센터를 건설하려면 반드시 특별사용허가를 받도록 하는 조례를 통과시킨 바 있다.
특별사용허가 심사에서는 주변 소음 조사와 용수 관리계획을 비롯해 시 조례가 요구하는 각종 자료와 개발 조건을 검토하게 된다.
특별사용허가 역시 계획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시의회로 넘어오며, 이 과정에서도 별도의 주민 공청회가 열린다.
윌리엄스 국장은 데이터센터 사업이 현실화되기까지 필요한 주요 절차를 총 4차례의 회의로 볼 경우 이번 시의회 심의는 두 번째 단계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18일 공청회에서는 주민들도 시장과 시의회가 정한 절차에 따라 데이터센터 관련 의견을 직접 밝힐 수 있다.
다만 용도변경과 특별사용허가가 모두 승인되더라도 실제 착공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각종 개별 인허가 절차가 추가로 필요하기 때문이다.
윌리엄스 국장은 모든 절차가 승인된다는 전제하에서도 실제 사업까지 수년이 걸릴 가능성이 있다며 “승인 여부 자체도 아직은 큰 ‘미지수’”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