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AV-스피릿 항공(Spirit Airlines)이 사바나-힐튼헤드 국제공항(Savannah-Hilton Head International Airport)을 거점으로 한 직항 노선을 대폭 확대한다. 항공사는 8일 발표를 통해 올여름과 가을 사이에 4개 신규 노선을 순차적으로 취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노선 확장에 따라 사바나에서 뉴어크, 포트로더데일, 내슈빌 등 주요 대도시로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스피릿 항공은 일부 노선에 대해 한정 특가 프로모션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주요 신규 노선 개요
뉴어크(EWR):
매일 운항
8월 14일 시작
편도 요금 $60부터
포트로더데일(FLL):
주 4회 운항
10월 9일 시작
편도 요금 $79부터
내슈빌(BNA):
주 3회 운항
10월 9일 시작
편도 요금 $59부터
이 외에도 추가 노선이 발표될 가능성도 있어, 향후 스피릿 항공의 사바나 노선 전략에 지역 여행객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바나를 남동부 항공 교통의 허브로”
사바나 지역 관광 및 공항 당국은 이번 발표에 대해 지역 경제 및 관광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스피릿 항공의 가격 경쟁력 있는 운임 정책이 가성비 높은 여행을 선호하는 고객층의 수요를 자극할 것으로 전망된다.
사바나-힐튼헤드 국제공항 측은 “사바나는 단순한 관광지가 아닌, 전략적 항공 허브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항공사와 협력해 더 많은 직항 노선을 유치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