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Central Georgian-하츠필드-잭슨 애틀랜타 국제공항(ATL)이 2026년 1월까지 공항 전역에 최신 5G 무선 통신망을 구축한다.
지난 5월 19일, 애틀랜타 시의회는 T-모바일과 AT&T가 주도하는 새로운 분산형 안테나 시스템(DAS) 구축 계약을 승인했으며, 최종 승인은 앤드레 디킨스 시장의 결재를 앞두고 있다.
📶 공항 전역 ‘끊김 없는 연결’
이번 DAS 프로젝트는 공항의 노후 4G 인프라를 5G 기술로 전면 교체해, 승객들이 터미널 구석구석까지 안정적이고 빠른 셀룰러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한다.
연간 1억 명 이상이 이용하는 세계 최대 공항의 디지털 역량을 미래형으로 강화한다는 목표다.
ATL의 리키 스미스 공항총괄은 “이번 업그레이드로 공항 디지털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며, “디킨스 시장의 리더십 아래, ATL이 글로벌 연결 허브로서의 위상을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공항 안전 통신망도 강화
새로운 DAS는 단순한 승객 서비스 개선에 그치지 않는다. 공항 내 공공안전 요원들의 무선통신 품질도 대폭 향상돼, 긴급 상황 대응과 공항 운영의 안정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또한 ‘뉴트럴 호스트(Neutral Host)’ 설계를 적용해, 향후 추가 통신사와 서비스도 손쉽게 지원할 수 있게 된다.
✈️ 여행객 체감 효과 “눈에 띌 것”
공항 관계자는 “국내·국제선 전 구역에서 더 빠르고 안정적인 통화·데이터 연결이 가능해진다”며, 승객 체감 품질이 획기적으로 향상될 것이라고 전했다.
세계에서 가장 붐비는 공항이 최신 5G 인프라로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