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AV – 조지아 주 보건당국(DPH)은 화요일, 2025년 조지아 주에서 첫 번째 홍역 사례를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2024년에는 조지아 주에서 총 6건의 홍역 사례가 보고된 바 있다.
이번 환자는 애틀랜타 대도시 지역 주민으로,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상태였으며, 미국 내 여행 중에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당국은 2025년 1월 19일부터 24일 사이에 해당 환자와 접촉했을 가능성이 있는 사람들을 확인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이 기간은 환자가 전염성이 있었던 시기로 알려졌다.
홍역은 매우 전염성이 강한 바이러스로, 감염된 사람이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공기를 통해 전파된다. 바이러스는 감염자가 떠난 후 최대 2시간 동안 공기 중이나 표면에 남아 있을 수 있다.
홍역 바이러스에 접촉한 후 7~14일 이내에 고열, 기침, 콧물, 눈물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초기 증상 이후에는 머리부터 시작해 몸 전체로 퍼지는 작은 붉은 발진이 생긴다.
보건당국은 홍역 증상이 있는 사람들은 병원이나 공공 보건 클리닉을 방문하기 전에 반드시 해당 기관에 증상을 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의료진은 홍역이 의심되는 환자를 발견할 경우 즉시 보건당국에 통보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MMR(홍역, 유행성이하선염, 풍진) 백신은 홍역과 풍진을 예방할 수 있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단일 접종으로 95% 이상의 사람들이 세 가지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력을 갖게 되며, 두 번째 접종을 통해 예방 효과는 98%까지 높아진다.
홍역에 대한 더 많은 정보는 조지아 주 보건당국(DPH) 웹사이트 또는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페이지를 참조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