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바나 모닝 뉴스 보도에 따르면, 조지아주 에핑엄 카운티가 대규모 물류·산업 개발을 잇달아 추진하며 새로운 산업 성장 거점으로 부상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에핑엄 카운티 커미셔너들은 오는 1월 6일(화) 두 건의 창고 개발 부지 계획과 한 건의 중공업 용도 변경 안건에 대해 표결할 예정이다.
이번에 상정된 핵심 사업은 샬럿(노스캐롤라이나) 소재 개발사 크레센트 커뮤니티스가 추진하는 ‘파크웨이 로지스틱스’ 프로젝트다. 올드 세킹거 로드 인근 약 188에이커 부지에 총 3개 동, 약 100만 스퀘어피트 규모의 대형 물류창고를 건설하는 계획으로, 개별 창고 면적은 각각 32만5천5백, 27만9천, 30만6천 스퀘어피트에 달한다. 해당 부지는 2024년 9월 일반상업(B-3)에서 경공업(L1) 용도로 이미 변경 승인된 상태다. 산업 차량은 에핑엄 파크웨이를 통해 출입하도록 설계됐다.
크레센트 커뮤니티스는 “아직 초기 단계이지만, 이번 투자는 에핑엄 카운티와 지역 전반에 장기적인 경제 성장과 고용 창출을 가져올 주요 산업·비즈니스 허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올드 어거스타 로드 일대에서도 소규모 창고 개발이 추진된다. ‘킥라이터 커머셜’로 명명된 이 사업은 약 1만3천8백 스퀘어피트 규모의 단일 창고 건설을 목표로 한다. 교통영향평가 결과, 출·퇴근 시간대 도로 교통량 증가가 제한적일 것으로 분석됐다. 개발 시행사 측은 논평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
또 다른 안건으로는 하이웨이 80 인근 21에이커 부지를 중공업(HI) 용도로 변경해 레디믹스 콘크리트 배치 플랜트를 조성하는 계획이 포함됐다. 해당 건은 주민 반대 없이 계획·조닝위원회가 만장일치로 승인 권고한 상태다.
전문가들은 “항만 접근성과 도로 인프라를 바탕으로 한 물류·제조 수요가 에핑엄 카운티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며 “이번 표결 결과에 따라 카운티의 산업 지형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