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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핑엄 카운티, 주택 구매자·개발사 모두 만족하는 ‘균형 잡힌 생활비’

집값 하락·대규모 신규 개발 맞물리며 주택시장 성장 가속

서배너코리안타임즈 | Savannah Korean Times by 서배너코리안타임즈 | Savannah Korean Times
1월 12, 2026
in Savannah / 서배너로컬 / 지역, 로컬, 미국 / 국제, 부동산, 사회, 최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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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핑엄 카운티, 주택 구매자·개발사 모두 만족하는 ‘균형 잡힌 생활비’

사바나 모닝 뉴스 보도에 따르면, 조지아주 에핑엄 카운티가 합리적인 주거비와 지속적인 개발 호재를 바탕으로 주택 구매자와 개발사 모두에게 매력적인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부동산 정보업체 레드핀(Redfin)에 따르면 2025년 11월 기준 에핑엄 카운티의 중위 주택 판매가는 32만5,000달러로, 전년 대비 9% 하락했다. 같은 기간 채텀 카운티는 35만6,000달러, 브라이언 카운티는 40만3,000달러로 나타나 에핑엄 카운티의 가격 경쟁력이 두드러진다.

현재 에핑엄 카운티 전역에는 100가구 이상 규모의 신규 주택 개발 프로젝트가 12곳 이상 계획돼 있으며, 일부는 이미 착공에 들어갔다.

지역 부동산 중개인 크리스틴 레딩은 “북부와 서부에서 이주하는 군인 가족과 은퇴자들이 찰스턴이나 잭슨빌보다 생활비가 낮은 남부 라이프스타일을 찾고 있다”며 “사바나와 인근 지역을 방문한 뒤 정착을 결정하는 사례가 많다”고 설명했다.

주택 시장의 거래 속도는 다소 완만해졌다. 레드핀 자료에 따르면 에핑엄 카운티 주택은 평균 83일 만에 거래되며, 이는 2024년의 74일보다 늘어난 수치다. 다만 레딩은 “여름철 신규 물량이 늘어나면 다시 거래 기간이 단축될 것”으로 내다봤다.

주택 건설사 멍고 홈즈(Mungo Homes)의 짐 스윙글 세일즈 매니저는 “젊은 부부부터 다운사이징을 원하는 가족까지 다양한 수요층이 유입되고 있다”며 “전국적인 주택난과 지역 일자리 증가가 지금의 구매 결정을 자극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재택근무 확산 이후 “사람들이 특정 지역에 묶일 필요가 없어졌고, 동남부 시장의 매력이 커졌다”고 덧붙였다.

카운티 자료에 따르면 향후 계획된 주택 및 아파트는 총 5,619가구에 달한다. 주요 프로젝트로는 미들랜드 샌즈(461가구), 웨스트 게이트(432가구), 로럴 그로브(400가구), 고셴 확장 아파트(406세대), 블루제이 아파트(325세대) 등이 포함된다. 가이턴 지역에서는 알렉산더 팜스 개발이 진행 중이며, 완공 시 18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린컨과 스프링필드 일대에서도 멍고 홈즈의 타운홈과 단독주택 단지가 속속 들어서고 있다. 회사 측은 학교와 공원 접근성이 좋은 점이 판매 호조의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에핑엄 카운티가 “집값 대비 가치” 측면에서 여전히 경쟁력이 높다며, 당분간 주택 개발과 인구 유입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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