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JCL 방송 보도에 따르면, 연말 연휴 이동이 본격화된 가운데 조지아–사우스캐롤라이나 주 경계 인근 I-95에서 사고로 인해 차로가 통제되며 극심한 교통 체증이 발생했다.
사우스 캐롤라이나 교통당국에 따르면, 23일 오후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재스퍼 카운티 마일마커 12 인근에서 발생한 사고로 I-95 남쪽 방향 전 차로가 한때 전면 폐쇄됐다.
당국은 오후 6시 4분 기준으로 I-95 남행 좌측 차로 1개를 재개통했다고 밝혔으나, 현장 일대는 여전히 심각한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18번 출구부터 8번 출구 구간까지 긴 정체가 발생했으며, 하디빌의 U.S. 278이 있는 8번 출구부터 5번 출구 사이에서도 추가 혼잡이 보고됐다.
이번 정체는 크리스마스 연휴를 앞두고 대규모 차량 이동이 겹치면서 더욱 악화된 것으로 분석된다. 교통 당국은 해당 구간을 통과하는 운전자들에게 실시간 교통 정보 확인과 우회로 이용을 권고하고 있다.
연휴 기간 동안 I-95를 이용해 조지아와 사우스캐롤라이나를 오가는 운전자들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