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한 폭풍이 현재 코스탈 엠파이어와 로우컨츄리를 관통해서 이동하고 있다. 이로 인해 소나기와 뇌우가 내리고 있다. 현재로서는 악천후가 더 심각한 곳은 플로리다주와 조지아주 경계선과 남쪽에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애핑햄 카운티에서는 주택 한 곳이 번개를 맞아 심하게 훼손됐다고 지역 방송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오늘 오전 일찍 도로 곳곳이 사고와 비피해로 인해 막혀 우회로를 이용해야 하는 상황이다.
오늘 특별히 주의해야 할 것은 강풍이다. 심한 뇌우 속에서 돌풍이 부는데 시속 50마일 또는 60마일 이상일 수도 있다. 하지만 목요일(11일)은 시속 15~25마일 사이의 미풍이나 시속 30마일 이상의 돌풍이 예상되는데, 이는 나무가 쓰러지고 정전이 발생하기에 충분해 주의가 요구된다.
뇌우 속에서 폭우가 내릴 가능성도 있다. 1~2인치 정도의 강우량이 예상되는데, 이로 인해 저지대와 배수가 잘 되지 않는 지역에서는 약간의 홍수가 발생할 수도 있다.
악천후는 오늘 늦은 오전부터 이른 오후 사이에 가장 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오늘 오후 늦게부터 강한 한랭전선이 이 지역을 휩쓸기 시작하면서 비와 폭풍은 동쪽으로 빠져나가기 시작하겠다.
금요일 아침에는 하늘이 대체로 맑아지고 바람이 잘 부는 좋은 날씨로 돌아올 전망이다. 때때로 시속 25마일 이상의 돌풍이 불 수도 있다고 기상청은 내다봤다.
섬 지역의 기온은 좀 더 낮을 수 있지만 대체로 조지아 남동부 지역의 기온은 70~80도대가 되겠다.
주말을 앞두고 온난화 추세가 시작되면서, 주말이 끝날 무렵에는 기온이 80도대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