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마트(Walmart)는 텍사스 사이프러스(Cypress)에 최신 차세대 슈퍼센터(Store of the Future)**를 공식 개장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매장은 지난 4년간 미국 내 첫 신규 건설 슈퍼센터이자 향후 150개 이상의 매장 건설 및 전환 계획의 일환으로, 월마트가 미국 소매 산업의 미래와 지역 사회 투자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하는 상징적인 사례다.
미래형 쇼핑 환경
새롭게 문을 연 사이프러스 슈퍼센터는 고객의 쇼핑 방식을 반영해 편리성, 기술, 고급 경험을 결합했다. 매장 전체에 QR코드가 설치되어 디지털 도구 및 확장된 제품군에 즉시 접근할 수 있으며, 옴니채널 쇼핑 경험을 통해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자연스럽게 연결한다.
매장 주요 특징:
8개의 펌프를 갖춘 주유소
현대식 약국 및 헬스 서비스룸, 드라이브 스루
서비스 확대된 비전 센터
패션, 유아용품, 홈, 반려동물 부문 고급화
히스패닉 베이커리, 토르티야 제조기, 초밥 스테이션, 던킨(Dunkin’) 입점
엄마 전용 휴게실 및 자동차 관리 센터
고속 배송(최대 3시간 내), 익스프레스 배송(최대 30분 내) 및 InHome 서비스 제공
디지털 선반 라벨 및 최신 월마트 브랜드 디자인
지역 경제 활성화
이번 슈퍼센터 개장으로 300개 이상의 지역 일자리가 창출되며, 직원들에게는 학비 무료 대학 교육, 유연한 근무 일정, 경쟁력 있는 유급 휴가 등이 제공된다. 또한, 매장은 지역 공급업체 및 서비스 제공업체들과 협력해 사이프러스 및 휴스턴 광역권 경제 성장에 기여할 예정이다.
존 퍼너 월마트 미국 CEO는 “이번 매장은 단순한 리본 커팅이 아니라 지역 사회와 미래에 대한 투자이며 새로운 일자리 창출의 신호탄”이라고 강조했다.
전국적 확장 계획
2025년에는 텍사스 프리스코, 멜리사, 유타 이글 마운틴, 캘리포니아 이스트베일에도 슈퍼센터가 개장하며, 앨라배마 터스칼루사, 플로리다 밀턴과 페이스에서는 네이버후드 마켓이 새롭게 문을 연다. 캘리포니아 마운틴 뷰와 뉴저지 이스트 윈저 매장은 슈퍼센터로 전환된다.
퍼너 CEO는 “새로운 매장은 직원, 중소기업, 서비스 파트너 모두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