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국민의힘 신임 당대표는 26일 “모든 우파 시민과 연대해 이재명 정권을 끌어내리는 데 제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밝혔다.
강성 반탄파인 장 신임 대표는 26일 오전 국회 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6차 전당대회에서 결선 투표에서 22만 301표를 득표했다.
장 신임 대표는 수락 연설에서 “오늘의 승리는 당원 여러분께서 만들어주신 승리라고 생각한다”며 “그리고 새로운 미디어 환경이 만들어낸 승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당원만 믿고, 도전했고, 당원만 믿고 지금까지 왔다”며 “이번 전대에서 그랬듯이 앞으로 바른길이라면 굽히지 않고 전진할 것”이라고 했다.
장 대표는 “당원들이 저를 당 대표로 선택해 준 것이 혁신의 시작이라고 생각한다”며 “당원들의 염원을 담아 이제부터 국민의힘을 혁신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 무거운 짐을 저 혼자가 질 수는 없다”며 “당원들께서 국민의힘을 혁신하고 국민의힘이 이기는 정당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끝까지 함께해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