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JCL 보도에 따르면, 2026년 조지아주와 사바나 지역 경제가 미국 전체 평균을 웃도는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사바나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Savannah Area Chamber of Commerce 주최 ‘이코노믹 아웃룩 오찬’에는 수백 명의 지역 기업인들이 참석해 올해 사바나와 조지아주의 경제 전망을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 University of Georgia College of Business의 산타누 채터지 임시 학장은 “조지아는 인공지능(AI)과 데이터센터 투자 유치에서 전국 1위를 기록하고 있다”며 “이는 고용 창출과 투자 확대 측면에서 강력한 경제적 상승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밝혔다.
채터지 학장은 올해 조지아의 관세율이 10%에서 15%로 오를 것으로 내다봤지만, 이 정도 수준으로는 경기 침체를 촉발할 가능성은 낮다고 평가했다.
Georgia Southern University의 마이클 토마 경제학 교수는 관세 인상에 따른 비용 부담을 경고하며, 지역 중소기업들에게 대비책 마련을 주문했다. 그는 “특히 수입에 의존하는 기업들은 공급망 비용 상승에 대비해 더 저렴한 대안을 찾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토마 교수는 팬데믹 이후에도 중소기업 고용과 성장이 견조하다고 진단하며, 제조업·물류·관광·소매업을 주요 고용 증가 산업으로 꼽았다. 그는 “사바나 지역의 제조업 성장세는 조지아는 물론 미국 전체에서도 보기 드문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전국적으로 제조업 일자리가 감소하는 흐름과 달리, 조지아에서는 오히려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는 인구 증가 속도가 더딘 상황에서도 주 전체 경제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는 분석이다.
버트 브랜틀리 사바나 상공회의소 회장은 “유연하게 대응하고 방향 전환이 가능한 기업들에게는 기회의 해가 될 것”이라며 “사바나와 조지아는 주 전체, 더 나아가 미국 평균과 비교해도 더 좋은 성과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다만 경제학자들은 주택 가격이 팬데믹 이전보다 약 70% 상승했다는 점을 리스크 요인으로 지적했다. 또 실업률 전망과 관련해 사바나는 2025년 3.1%에서 2026년 3.3%로, 조지아주는 약 4.1% 수준이 될 것으로 예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