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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처 2명과 함께 사는 아내 “남편은 싫지만 언니들은 좋아” 이혼 포기

서배너코리안타임즈 | Savannah Korean Times by 서배너코리안타임즈 | Savannah Korean Times
4월 9, 2026
in 사회, 최신뉴스, 한국뉴스
Reading Time: 1 min 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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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처 2명과 함께 사는 아내 “남편은 싫지만 언니들은 좋아” 이혼 포기

남편의 전 부인들과 한집에서 함께 살고 있는 아내가 결국 이혼을 포기한 충격적인 사례가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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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김앤장 법률사무소 소속 박민철 변호사는 소송 과정에서 겪은 다양한 사례를 소개했다.

박 변호사는 “나이가 좀 있는 분이 남편에 대한 불만을 털어놓으며 이혼 상담을 하러 온 적이 있다”며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남편이 세 번째 결혼이었고, 이혼 뒤에도 첫 번째와 두 번째 전 부인들과 한집에서 함께 살고 있더라”라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박 변호사는 “같이 살고 있는 전 부인들과 너무 친했다”며 “오히려 전 부인들이 ‘이혼하지 말고 다 같이 잘 살자’며 만류했다고 한다”고 다시 한번 놀라운 사실을 전했다.

그는 “결국 의뢰인은 상담만 마친 채 발길을 돌렸다”면서 “남편은 별로여도 첫째, 둘째 언니들과 함께 살면 행복하게 살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하며 이혼을 포기했다”고 말했다.

박 변호사는 “자녀들에게 재산이 분산되는 것을 막고 오랜 시간 함께한 아내에게 자산을 몰아주기 위해 한 고령 자산가가 이혼을 선택한 경우도 있었다”고 했다.

이어 “할아버지신데 자산을 많이 모으셨다”며 “내조하신 아내 분과 오랫동안 결혼 생활을 하셨는다. 자식도 네 명이나 있었지만 아버지가 아파도 쳐다도 안 봤다더라”라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이 사망하고 상속이 일어나면 아내가 1.5의 비율을 가져가지만 자식 4명도 각각 1의 비율을 가져가게 된다”며 “아내의 몫이 줄어드니 할아버지는 결국 상속이 발생하기 전 이혼해서 아내에게 재산을 분할해준 사례도 있었다. 그렇게 되면 자식들이 할 수 있는 건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혼이 끝난 다음 날 아침 어떤 기분일지를 생각해 보길 바란다”며 “커피 한 잔을 마시면서 ‘됐다, 인생을 즐겨야겠다’는 생각이 들면 이혼해도 된다. 하지만 미래가 잘 그려지지 않거나 아이가 떠오르고 불안한 마음이 든다면 한 번 더 고민해 보길 바란다”라고 이혼에 대한 조언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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