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바나 모닝뉴스·캐피톨 비트 뉴스서비스 보도에 의하면 조지아주의 10월 순세수(Net Tax Collections)가 전년 동월 대비 6.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지아 주세무국(DOR)이 금요일 발표한 최신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순세수는 27억 달러를 넘어서며 2024년 10월의 25억 달러보다 뚜렷한 증가세를 기록했다.
이는 9월의 1.9% 증가율보다 큰 폭으로 개선된 수치다.
■ 개인소득세 +6.3% 증가… 기업소득세는 12.2% 감소
10월 개인소득세 수입은 13억 달러 이상으로 전년 대비 6.3% 늘었다. 같은 기간 환급은 4.2% 증가했지만, 원천징수액은 0.6% 줄었다.
반면 법인소득세는 12.2% 감소해, 작년 10월과 비교해 약 850만 달러가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 유류세·차량 관련 세수 강세
유류세(Motor Fuel Tax): 8% 증가, 약 1,420만 달러 추가 확보
태그·타이틀 수수료(Tag & Title Fees): 26.6% 증가, 약 860만 달러 증가
TAVT(Title Ad Valorem Tax): 11.8% 상승, 약 790만 달러 증가
전체적으로 차량 및 이동 관련 세수가 고르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월 세수는 9월의 33억 달러보다는 낮았지만, 전년 같은 달 대비 증가 폭이 커졌다는 점에서 조지아 경제의 안정적 흐름을 보여주는 지표라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