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JCL 보도에 의하면 조지아주 빌라리카에서 12세 여학생이 학교 버스에서 내린 뒤 다른 학생과 싸움을 벌이다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빌라리카 경찰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3월 7일 오후 학생이 하교 후 집 근처 버스 정류장에서 다른 학생과 몸싸움을 벌이면서 시작됐다.
숨진 학생은 메이슨 크릭 중학교에 재학 중이던 제이다 웨스트(12)로 확인됐다.
가족에 따르면 제이다는 싸움 도중 넘어지면서 의식을 잃었고 병원으로 이송된 뒤 발작 증상을 보였다. 이후 심부전 증세로 다음 날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어머니 라슌다 맥클렌든은 방송 인터뷰에서 “현장에 도착했을 때 딸이 바닥에 쓰러져 있었고 숨을 쉬지 않았다”며 폭력 문제를 멈춰야 한다고 호소했다.
가족들은 제이다가 최근 이 지역으로 이사 온 뒤 일부 학생들과 갈등이 있었으며 괴롭힘을 당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다만 싸움이 발생한 정확한 이유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현재 사건 당시 촬영된 휴대전화 영상을 분석하고 있으며 형사 처벌 여부를 검토한 뒤 사건을 지방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
더글러스 카운티 교육청은 성명을 통해 이번 사건이 학교 부지나 수업 시간에 발생한 것이 아니며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