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바나 모닝 뉴스 보도에 따르면, 2025년 12월 고용지표가 비교적 호조를 보인 가운데, 2026년을 맞는 조지아주 기업들의 고용 계획은 ‘신중한 낙관론’으로 요약된다.
금융·소비자 정보업체 렌딩트리가 최근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지아 기업의 11%는 향후 수개월 내 신규 채용을 계획하고 있는 반면, 9%는 인력 감축을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80% 이상은 당분간 인력 변동 계획이 없는 상태다.
전문가들은 이를 두고 “기업들이 성장 기회를 엿보면서도 경기 불확실성을 동시에 의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조지아의 순고용 전망치는 채용 계획에서 감원 계획을 뺀 수치로 +2.7%포인트를 기록해, 완만하지만 긍정적인 흐름을 유지했다.
다만 전국 단위로 보면 지역·정치 성향에 따른 차이가 뚜렷했다. 조사에 따르면 공화당 성향이 강한 주(레드 스테이트)들이 민주당 성향 주(블루 스테이트)보다 인력 확충 계획을 세우는 비율이 더 높았다.
2026년 고용 전망이 가장 낙관적인 주는 미시시피, 뉴멕시코, 웨스트버지니아 순이었으며, 반대로 몬태나, 메인, 알래스카는 고용 확대에 가장 소극적인 주로 분류됐다.
한편, 대규모 감원이나 공장 폐쇄가 있을 경우, 연방 ‘근로자 조정 및 재교육 통지법(WARN)’에 따라 기업은 최소 60일 전에 서면 통지를 해야 한다. 이 법은 근로자들이 실직에 대비해 재취업이나 재교육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1989년에 제정됐다.
이번 조사는 미국 인구조사국의 기업 설문 데이터를 바탕으로, 향후 6개월간 채용 계획과 감원 계획의 차이를 비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일부 데이터가 불완전한 워싱턴 D.C.와 노스다코타, 로드아일랜드, 와이오밍, 하와이, 버몬트 등은 분석 대상에서 제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