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피털 비트 뉴스 서비스 보도에 따르면, 조지아주 보건당국이 독감 감염이 급증함에 따라 주민들에게 예방접종을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
조지아주 보건국은 6일 성명을 통해 “조지아 전역에서 독감 활동이 광범위하고 심각한 수준”이라며 “연휴 이후 직장과 학교로 복귀하면서 감염 사례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의학적 금기 사항이 없는 주민에 대해서는 가능한 한 빨리 독감 백신을 접종할 것을 권고했다.
보건국에 따르면 12월 27일로 끝난 주간 독감 관련 입원 환자는 500명 이상으로, 12월 6일 주에 비해 6배 이상 급증했다. 같은 기간 독감으로 인한 사망도 7건이 보고됐다.
이 같은 주정부 경고는 연방 차원의 우려와도 맞물린다. 애틀랜타에 본부를 둔 질병통제예방센터는 12월 27일로 끝난 주에 전국 독감 환자가 전주 대비 약 33% 증가했으며, 사망률도 소폭 상승했고 2025~2026 시즌 중 소아 독감 관련 사망 1건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한편 CDC의 짐 오닐 직무대행 국장은 이날 소아 예방접종 지침을 일부 조정했다. 기존의 ‘생후 6개월 이상 모든 어린이에게 매년 접종 권장’ 원칙에서, 의료진과의 상담을 거친 공동 의사결정을 통해 접종 여부를 판단하도록 권고 수위를 완화했다. 다만 백신은 생후 6개월 이상 아동에게 보험을 통해 계속 제공돼야 한다고 밝혔다.
보건당국은 독감 예방의 가장 효과적인 수단은 여전히 백신 접종이라며, 특히 고령자와 어린이, 기저질환자는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