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JCL 보도에 의하면, 조지아주 섬터 카운티 교도소에서 살인 혐의로 수감 중이던 남성 2명이 탈주해 당국이 대대적인 검거 작전에 나섰다. 사건은 2월 9일 일요일 밤 9시 30분쯤 발생했으며, 조지아 서남부 지역 전반에 경보가 발령됐다.
섬터 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탈주자는 리키 마틴(20)과 켄트라비어스 홈스(21)로, 두 사람 모두 살인, 가중 폭행(aggravated assault), 가중 상해(aggravated battery) 등 다수의 중범죄 혐의로 구금돼 있었다. 탈주 경위는 현재 조사 중이며, 교도소 측은 구체적인 탈출 방법을 즉각 공개하지 않았다.
마틴은 키 약 163cm(5피트 4인치), 체중 약 54kg(120파운드)의 흑인 남성으로, 풀어놓은 드레드락 머리를 하고 있다. 홈스는 키 약 173cm(5피트 8인치), 체중 약 70kg(155파운드)의 흑인 남성으로, 얼굴과 목에 여러 개의 문신이 있다. 특히 얼굴에는 달러 표시, 깨진 하트 문양, 오른쪽 눈 위에 ‘Baby Kay’라는 문구의 문신이 있어 식별이 가능하다고 당국은 밝혔다.
수사 당국에 따르면 마틴은 조지아 수사국에 의해 중범 살인, 가중 폭행, 가중 상해 혐의로 기소돼 섬터 카운티 교도소에 수감돼 있었다. 해당 혐의는 아메리커스 지역에서 발생한 폭력 사건과 관련된 것으로, 19세 피해자 조타비스 로숀 레버렛이 병원에서 사망한 사건이다. 이 사건은 현재도 수사가 진행 중이다.
홈스는 이달 초 아메리커스 경찰국에 의해 체포됐다. 그는 글로리 코트(Glory Court)의 한 주택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으로 21세 남성 에이먼 케본 하비가 사망한 사건과 관련돼 있다. 체포 당시 별다른 저항은 없었으며, 이후 섬터 카운티 교도소로 이송돼 수감 중이었다.
섬터 카운티 셰리프국은 “현재 여러 수사 기관이 합동으로 수색에 참여하고 있다”며 “두 탈주자는 매우 위험한 인물로 간주되므로 절대 접근하지 말 것”을 시민들에게 강력히 당부했다. 또한 “두 사람을 목격했거나 소재에 대한 정보를 알고 있을 경우 즉시 911로 신고하거나 셰리프국(229-924-4094)으로 연락해 달라”고 밝혔다. 신고자는 익명으로 제보할 수 있다.
당국은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수색을 계속하고 있으며, 추가 정보가 확보되는 대로 공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