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C 보도에 따르면, 조지아 주지사 2026년 선거에 뜻밖의 ‘거물’이 등장했다. 공화당 소속 헬스케어 기업가 릭 잭슨이 2월 3일 공식 출마를 선언하며 공화당 경선 구도에 큰 변화를 예고했다.
릭 잭슨은 조지아주 알파레타에 본사를 둔 의료 인력 파견 기업 Jackson Healthcare의 창업자이자 회장이다. 이 회사는 조지아 최대 규모의 헬스케어 스태핑 기업 중 하나로 성장했으며, 잭슨은 이를 기반으로 억만장자 반열에 올랐다. 지역 언론에 따르면 그는 이번 선거에 개인 자금 최소 5천만 달러를 투입할 계획이며, 이미 4천만 달러 규모의 광고 캠페인을 준비 중이다.
잭슨은 애틀랜타 조지아텍 인근의 공공주택 단지 테크우드 홈스에서 성장했다. 청소년기에 위탁가정 생활을 경험했으며, 이 배경은 이후 그의 위탁아동·입양 관련 사회공헌 활동으로 이어졌다. 배우자는 조지아텍 교수이자 연구 책임자인 멜로디 무어 잭슨이며, 세 자녀를 두고 있다. 장남 셰인 잭슨은 현재 잭슨 헬스케어 사장, 차남 채드는 가족 재단을 이끌고 있다.
잭슨은 신앙 기반의 자선활동에도 적극적이다. 그는 기독교 영화 90 Minutes in Heaven 제작에 참여했으며, 이 작품은 애틀랜타에서 초연됐다.
한편 2026년 조지아 주지사 선거를 앞두고 주요 일정도 다가오고 있다. 유권자 등록 마감은 4월 20일, 조기투표는 4월 27일부터 5월 15일까지 진행된다. 선거일 투표는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자금력과 개인 서사를 모두 갖춘 릭 잭슨의 등장이 공화당 경선은 물론 본선 구도까지 흔들 수 있을지, 조지아 정가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