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주에 이번 주말 두 번째 겨울폭풍이 접근할 가능성이 있어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PATCH 보도에 따르면 미 전역 약 1억5천만 명 이상에게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는 겨울 폭풍 시스템이 조지아로 이동 중이며, 이번에는 애틀랜타 대도시권을 포함한 새로운 경로를 따라 지나갈 가능성이 크다. 기상 당국은 주민들에게 “주말 일정은 유동적으로 계획하라”고 권고했다.
미국 국립기상청 소속 기상학자 크리스타 스미스는 “이번 폭풍은 눈, 진눈깨비, 동결비가 모두 섞인 형태가 될 수 있다”며 “조지아에서는 보기 드문 ‘종합 겨울 강수’ 양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주말 조지아 중부와 북부 지역에는 최대 3인치에 달하는 적설이 기록됐다. 당시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으며, 주요 적설량은 몬티셀로 3인치, 이튼턴 인근 2.7인치, 보네어 2.3인치, 럼킨 2.2인치, 그리핀과 제불론 각 1인치 등이었다.
이번에 예상되는 폭풍은 눈보다 동결비와 진눈깨비로 인한 도로 결빙 위험이 더 클 수 있다는 점에서 우려가 크다. 특히 애틀랜타 및 주요 간선도로, 교량, 고가도로 구간에서 교통 혼잡과 사고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기상 당국은 폭풍의 정확한 강도와 적설·결빙 범위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고 밝히면서도, 주말 외출·이동 계획을 재검토하고 비상 물품과 난방 대비를 미리 점검할 것을 당부했다.
이번 겨울폭풍은 지난주 눈이 채 녹지 않은 지역 위로 겹쳐 지나갈 가능성이 있어, 조지아 전역에 연쇄적인 기상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