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방보안국(U.S. Marshals Service)과 연방수사국(FBI)이 주도한 ‘노 이스케이프(Operation No Escape)’ 작전 결과, 지난 6주간 조지아 전역에서 177명의 지명수배자들이 붙잡혔다고 WTOC가 보도했다.
이번 작전은 살인, 폭행, 아동 대상 성범죄 등 강력 사건 수배자를 집중적으로 검거하기 위해 연방·주·지방 경찰이 함께 나선 대규모 단속이었다.
지역별 검거 현황
- 메트로 애틀랜타: 106명
- 컬럼버스/앨바니/발도스타: 27명
- 메이컨·아테네: 16명
- HJ-애틀랜타 국제공항: 11명
- 어거스타·스테이츠보로: 9명
- 사바나·브런즈윅: 5명
- 카터스빌·달턴·게인즈빌: 15명
주요 검거 내용
- 살인·과실치사 등 살인 관련 혐의: 28명
- 폭행 혐의: 60명
- 아동 대상 범죄 혐의: 8명
이 가운데 56명은 연방보안국 주도 체포팀에 의해 붙잡혔다. 또한 애틀랜타 경찰이 기소한 31명을 비롯해 디캡 카운티(25명), 헨리 카운티(10명), 풀턴 카운티(6명) 등 58개 관할 구역에서 수배자들이 검거되었다.
지역 경찰도 참여
이번 작전에는 풀러(Pooler) 경찰서, 린콘(Rincon) 경찰서, 조지아수사국(GBI) 등도 참여해 협력 단속을 펼쳤다.
FBI 애틀랜타 지부는 성명을 통해 “조지아는 폭력 범죄에 결코 손 놓고 있지 않다. 우리는 정보와 협력을 통해 살인, 마약, 인신매매 같은 중범죄를 뿌리 뽑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