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언 P. Kemp 조지아 주지사는 지난 14일 조지아 경제개발부(GDEcD)와 함께 2024년 조지아 주의 수출액이 531억 달러를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 대비 6.4% 증가한 수치로, 전국 평균 증가율 2.3%를 크게 웃도는 성과다. 또한 조지아 주는 총무역에서 6위로 올라섰으며, 222개국과 지역으로 1987억 달러 이상의 무역을 촉진하는 글로벌 관문 역할을 하고 있다.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조지아 주의 수출업체 중 87%가 중소기업으로, 이번 기록적인 수치는 주 전역에서 경제적 기회와 성공을 의미한다”며, “2024년 조지아는 수출 성장률이 전국 평균을 웃도는 성과를 달성하고, 총무역 순위에서 또 한 단계 상승했다. 이는 우리 주가 지속적으로 전략적 투자를 하고, 일자리 창출자들과 협력하여 그들의 필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결과”라고 밝혔다.
2024년 조지아 주는 219개국에 수출하며 미국 내 수출액 순위 12위를 유지했으며, 민간 항공기 및 부품이 여전히 조지아 주의 1위 수출 품목으로 자리 잡았다. 그 외에도 자동차, 데이터 처리 기계(컴퓨터), 전화기 세트, 의료기기 등이 주요 수출 품목으로 기록됐다.
패트 윌슨 GDEcD 부서장은 “조지아 주의 다양한 산업 기초와 200개 이상의 글로벌 시장과의 연결망은 주 경제를 더욱 견고하게 만든다”며, “조지아는 우수한 파트너십, 수출 전략에 대한 전문적인 지도, 최상급 인프라를 제공하여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번창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말했다.
조지아 주의 국제 무역 노력은 전 세계 주요 시장에 상주하는 대표들이 지원하며, 이들이 조지아 수출업체들과 글로벌 고객들을 연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2024년에는 조지아가 상주 대표를 두고 있는 시장들이 수출의 66%와 양자 무역의 83%를 차지했다.
리잔 그루팔로 GDEcD 무역 부서 부국장은 “4년 연속 기록적인 수출 성과는 전 세계에서 지역까지 강력한 파트너십 덕분에 가능했다”며, “조지아의 국제 대표들은 글로벌 시장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하며, 변화하는 글로벌 환경을 헤쳐 나가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그들의 기여는 조지아 기반 중소기업들이 이러한 정보와 기회를 접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말했다.
조지아는 세계에서 가장 바쁘고 효율적인 공항인 하츠필드-잭슨 애틀란타 국제공항, 미국에서 세 번째로 바쁜 컨테이너 항만인 사바나 항을 보유하고 있으며, 롤온/롤오프 화물에 대해 미국에서 가장 바쁜 항만인 브런즈윅 항도 있다. 조지아 항만청은 또한 12개월 연속 컨테이너 물량 증가를 발표했으며, 여러 해에 걸쳐 일관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추가로, 조지아는 동남부에서 가장 많은 철도 마일 수와 강력한 고속도로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