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5회 서배너 뮤직 페스티벌(Savannah Music Festival)이 목요일(28일) 오후 시청 발코니에서 뉴올리언스 스타일 재즈 공연을 시작으로 17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갔다.
서배너 뮤직 페스티벌의 사무총장 지니 답스 브래드포드(Gene Dobbs Bradford)는 “음악만큼 지역사회를 하나로 모으는 것은 없다”면서 “조지아 주에서 가장 큰 행사이며, 우리가 하는 일은 아름다고 역사적인 서배너 시내 전역의 공연장에서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는 것”이라고 말했다.
브래드포드는 WJCL 22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콘서트가 전략적으로 시간에 맞춰 도시 주변의 장소에 배치돼, 여러 이벤트를 쉽게 이동하며 관람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말했다.
올해 축에서는 재즈, 블루스, 클래식, 블루그래스, 아메리칸 루트 음악, 자이데코, 글로벌 루트 음악 등 다양한 음악 장르를 선보인다.
세계 각지에서 이 음악 축제를 관람하러 모여든다.
이번 페스티벌 첫 공연을 한 SMF 재즈 아카데미는 서배너 주변 초등학교 출신의 음악가 50여명으로 구성돼 있다. 일부는 5학년에 재학 중인 어린 음악가도 있는데, 학생들이 무료로 재즈를 배울 수 있는 도구를 제공한다.
첼리스트 데이비드 핑클(David Finckel)과 피아니스트 우한(Wu Han)의 클래식 공연 등 이벤트는 이미 매진됐다.
브래드포드는 다른 콘서트도 빠르게 매진되고 있다고 WJCL 뉴스에 말했다.
음악축제 행사 일정과 티켓 구매 정보는 웹사이트 https://www.savannahmusicfestival.org/concerts-tickets-overview/ 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