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JCL 보도에 따르면, 조지아 주 항만이 단순히 화물을 옮기는 수준을 넘어, 州 경제와 고용 성장의 핵심 축으로 자리 잡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지아대학교 테리 경영대학(UGA Terry College of Business)이 발표한 최신 연구에 따르면, 항만 활동은 현재 전역에서 65만 개 이상의 일자리를 뒷받침하고 있다. 이는 전년 대비 4만1천 개 이상 증가한 수치로, 2023 회계연도 대비 약 7% 상승한 것이다.
■ 사바나·브런즈윅 항만, 경제의 심장
보고서는 특히 사바나 항(Savannah)과 브런즈윅 항(Brunswick)이 조지아 경제의 핵심 동력임을 강조했다. 글로벌 무역과 신속한 물류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항만은 운송·물류·제조업 등 광범위한 산업 분야에서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 “州 일자리 8개 중 1개, 항만 덕분”
이번 연구에 따르면, 항만 활동은 조지아 전체 고용의 12%를 차지한다. 다시 말해, 조지아에서 일하는 8명 중 1명은 직·간접적으로 항만 물류와 연계돼 있다는 것이다.
조지아 항만청(GPA)은 향후 물동량 증가에 대비해 사바나·브런즈윅 항만 확장 및 인프라 현대화를 적극 추진 중이다. 보고서는 “조지아 경제 성장의 핵심에 항만이 있다”면서 “일자리 창출과 주 전체 번영을 이끄는 전략적 자산”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