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AV 보도에 의하면, 미국 국립과학재단(NSF)이 조지아 해안 최대 규모 생태 연구 프로그램인 조지아 연안 생태계(GCE)에 750만 달러를 다시 지원한다. 해당 연구는 사펠로아일랜드 UGA 해양연구소가 주도하며, 염습지와 하구 생태계가 기후 변화·극한 기상현상에 어떻게 반응하는지 분석하는 장기 프로젝트다.
새 연구 단계에서는 홍수·수온·염분 등 주요 요소를 측정해 연안 습지의 회복력을 집중 조사한다. 연구진은 “극한 상황이 생태계 건강을 판단하는 중요한 단서가 된다”고 밝혔다.
염습지는 해안 침식 완화, 수질 정화, 어업 자원 보호, 탄소 저장 등 조지아 해안지역의 핵심 생태 기반이다. 이번 연구 결과는 사바나·브런즈윅 등 연안 도시의 정책 결정과 해안 관리 전략에 직접 활용될 전망이다.
UGA 연구총괄 크리스 킹은 “해안 연구의 중요성이 커지는 시기에 NSF의 재지원은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