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JBF 보도에 의하면, 추수감사절·크리스마스 쇼핑 시즌이 시작되면서 아마존이 조지아의 ‘포치 파이러시(현관 앞 택배 절도)’ 위험이 매우 높다고 경고했다.
새 보고서에 따르면 조지아는 전국 8위, 하루 평균 약 8,000개의 패키지가 도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 도난 시간대는 오전 10시~오후 3시…“배달 직후 노린다”
아마존은 절도범들이 주간 시간대, 특히 오전 10시~오후 3시 사이에 가장 많이 움직이며 “배송 직후 바로 가져가는 경우가 많다”고 분석했다.
아마존은 전국 3,000명의 보안관이 소속된 전국보안관협회(NSA)와 협력해 예방 캠페인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 아마존 “배송 지시만 잘 써도 절도 가능성 크게 줄어”
아마존 대변인 샤린 가참은 “배송 지시란에 패키지를 벤치 뒤·화분 뒤 등 보이지 않는 곳에 두도록 요청하면 훨씬 안전해진다”고 말했다.
또한 “겨울철 일찍 어두워지기 때문에 현관 조명을 켜두는 것만으로도 절도범을 위축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조언했다.
■ 전문가 조언: 조명·카메라·알림 ‘3종 세트’ 필수
보안 전문가들은 다음 조치를 권장했다.
- 현관 조명 켜두기
- 링(Ring) 카메라·도어벨 카메라 설치
- 배송 알림을 실시간 확인해 즉시 회수
■ 아마존이 제시한 배송 보호 전략
- 실시간 위치 추적(Map Tracking)으로 배송 상황 확인
- 세부 배송 지시 작성—가림막 뒤, 장식물 뒤 등 숨겨 배치
- 야외 조명·현관 카메라 사용
- 아마존 락커·픽업 포인트·대체 주소 활용
아마존은 “연말 주문이 폭증하는 만큼, 소비자 스스로 배송 보호 조치를 취하는 것이 필수”라며 포치 파이러시 예방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