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바나 모닝 뉴스 보도에 따르면, 조지아주가 눈과 얼음, 결빙성 비를 동반한 광범위한 겨울폭풍에 대비해 주 전역에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22일(목) 오전 비상사태 명령에 서명했으며, 해당 조치는 즉시 효력을 발휘한다.
이번 비상사태 선포로 조지아 비상관리·국토안보국은 주 비상운영센터(SOC)를 가동하고, 폭풍 피해에 대비한 인력과 자원을 동원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조지아 교통국, 공공안전국 등 주요 기관이 필수 인력을 SOC에 배치하며, 최대 500명의 조지아 주방위군 병력이 대비·대응·복구 작업에 투입될 예정이다.
행정명령에는 폭리 행위(가격 담합) 금지 조항이 포함됐으며, 구호 및 대응 활동에 투입되는 상업용 차량에 대해 운행 시간 제한을 일시적으로 완화하고, 필수 물자 수송 차량의 중량·높이·길이 제한도 임시로 상향 조정한다.
비상사태는 1월 29일(목) 밤 11시 59분까지 유지되며, 기상 상황에 따라 연장될 수 있다.
한편, 미 국립기상청은 애틀랜타와 오거스타 지역에 결빙성 비가 내릴 가능성을 예보했으며, 북부 및 중부 조지아 일부 지역에서는 눈이 섞여 내릴 수 있다고 밝혔다. 애선스, 블루리지, 달로네가, 로마 등 북부 도시들은 겨울폭풍 감시(winter storm watch) 대상에 포함될 전망이다.
기상 당국은 향후 24~48시간 내 보다 구체적인 예보가 나올 것이라며 주민들에게 대비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