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플랫폼 질로(Zillow)가 발표한 최신 전망에 따르면, 향후 1년(2025년 7월~2026년 7월) 미국 전체 주택가격은 평균 0.4%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적으로는 거의 보합세에 가까운 수준이지만, 지역별 차이가 뚜렷해 투자자와 주택 소유자들의 전략적 판단이 요구된다.
📈 사바나 및 인근 지역 전망: 안정적 상승세
힐튼헤드 아일랜드(SC) 가 +3.0% 상승 전망 지역에 포함되었다는 점은 사바나와 풀러, 브라이언카운티 시장에도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할 수 있다.
사바나는 항만 물동량 증가, 현대·기아차 EV 관련 산업단지 개발, 물류·군수 산업 확장 등으로 고용 증가와 이주 수요 확대가 이어지고 있어 안정적인 수요가 뒷받침될 가능성이 높다.
풀러(Pooler), 리치먼드힐(Richmond Hill), 브라이언카운티는 사바나 메트로 주거 대체지로 주택 수요가 꾸준하다. 특히 I-16, I-95 개발축을 따라 신흥 주거단지가 확산 중이어서 향후 1~3년간 완만한 가격 상승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 투자자 주의사항
단기 매매 차익: 전국적으로 가격 급등은 어렵기 때문에, 단기 ‘플립(flip)’ 투자보다는 임대 수익형이나 장기 보유 전략이 유리하다.
모기지 부담: 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팬데믹 이전 대비 월 평균 모기지 비용이 여전히 1,000달러 이상 높다. 따라서 신규 투자자는 자기자본 비중을 높여 레버리지 위험을 줄이는 전략이 필요하다.
신규 공급 변수: 사바나·풀러 일대는 건축 허가가 활발해 향후 공급 증가가 예상된다. 이는 단독주택보다는 다세대·임대형 주택 시장에서 경쟁을 심화시킬 수 있다.
🏠 한인사회 주택 소유자 영향
이미 보유 중인 주택은 단기 가격 하락 위험이 낮고, 중기적으로 완만한 자산가치 상승이 기대된다.
임대용으로 운영 중인 주택은 이주 노동자·유학생 수요가 뒷받침되면서 공실 위험이 낮다. 다만, 향후 신규 아파트 단지 입주가 늘면 임대료 상승세는 둔화할 수 있다.
한인 비즈니스 오너(식당·마트·서비스업 등)에게는 주택가격 안정 = 지역 인구 유입 유지라는 점에서 장기적으로 긍정적이다.
✅ 종합하면, 사바나·풀러·브라이언카운티 한인사회에 직접적인 위험은 크지 않으며, 안정적 자산 방어와 임대 수익 유지가 가능한 환경이다. 다만, 신규 진입 투자자는 금리·공급 변수, 세제 변화(예: 조지아 소득세 논의) 등을 주의 깊게 살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