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AV-조지아 보건부에 따르면 채텀카운티 모기방제국이 사바나 미드타운 지역에서 채집한 모기 샘플에서 웨스트나일 바이러스(WNV) 양성 반응이 확인됐다.
이번 검출은 채텀카운티 내 모기에서 올해 처음으로 확인된 사례다. 모기방제국은 정기적으로 지역 내 모기 샘플을 검사해 왔으며, 현재 해당 지역에 대한 살충작업을 강화하고 있다.
웨스트나일 바이러스는 감염돼도 대부분 증상이 없지만, 심한 경우 치명적일 수 있다. 현재까지 예방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조지아 보건부는 감염 예방을 위해
▲여름철 모기 활동이 활발한 해질녘과 새벽 시간대 외출 자제
▲긴소매와 긴바지 착용으로 피부 노출 최소화
▲DEET 성분의 모기 기피제 사용
▲빗물 고인 용기나 화분, 비닐 덮개 제거
▲문과 창문의 방충망 점검 및 수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