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JBF 보도에 의하면올해 추수감사절 연휴 기간, 조지아 전역의 도로가 역대 최고 수준의 교통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항공편 지연과 결항이 이어지면서, 비행기 대신 자동차 이동을 선택하는 여행객이 늘어날 것이란 분석이다.
전미자동차협회(AAA)는 가장 혼잡한 시간대는 추수감사절 직전 화·수요일 오후, 그리고 연휴 마지막 일요일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 AAA “기본 수칙만 지켜도 대부분의 사고 예방 가능”
AAA는 연휴 기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새로운 안전 캠페인 ‘Crashes Hit Different’를 시작했다.
애틀랜타 AAA 대변인 몬트레이 웨이터스(Montrae Waiters)는 다음과 같은 기본수칙을 강조했다.
- “안전벨트 착용은 필수”
- “운전 중 스마트폰 사용 금지 — 조지아는 핸즈프리(Hands-Free) 주”
- “한눈팔기·과속·음주운전은 사고의 지름길”
그는 “참을성을 갖고 일찍 출발하고, 운전은 도로에 집중해야 한다”며 안전 운전을 당부했다.
■ 연휴 기간 최혼잡 구간: I-16 애틀랜타 ↔ 사바나
AAA 분석에 따르면 I-16 고속도로(애틀랜타–사바나)가 추수감사절 기간 가장 혼잡한 이동 경로로 꼽혔다.
조지아 주경찰(GSP)에 따르면, 지난해 추수감사절 연휴 동안 500건 이상 사고, 17명 사망이 발생한 바 있어, 연휴 기간 사고 예방의 중요성이 다시 부각되고 있다.
■ 차량 점검도 필수
전문가들은 장거리 이동 전 다음 사항을 반드시 점검할 것을 권고했다.
- 타이어 공기압
- 배터리 상태
- 연료량
- 와이퍼·라이트 등 기본 장비
■ 음주운전 대비 ‘Tow-to-Go’ 서비스 운영
AAA는 추수감사절 기간 ‘Tow-to-Go’ 프로그램을 운영해, 음주로 운전이 어려운 상황에서 10마일 이내 무료 견인 및 귀가 지원을 제공한다.
서비스 번호: 1-855-286-9246
AAA는 “이번 연휴는 조지아 도로가 매우 복잡할 것”이라며 “계획적인 이동과 안전운전만이 사고를 줄이는 유일한 길”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