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언론 보도에 의하면, 소비자 평가 전문기관 컨슈머리포트가 2월 3일 2026년형 최고 차량 10종을 공개했다. 이번 선정 결과는 연비 절감과 안전성을 동시에 중시하는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된다.
컨슈머리포트에 따르면, 올해 선정된 상위 10개 차량은 모두 하이브리드 또는 전기차(EV) 모델을 제공한다. 평균 신차 가격 5만 달러 이하의 모델도 다수 포함돼 실용성과 가격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했다는 평가다.
컨슈머리포트는 매년 약 50대의 신차를 직접 구매해 주행 테스트, 정부·보험사 충돌 시험, 신뢰도, 소비자 만족도 조사 등을 종합 평가한다.
이번 2026년 최고 차량 10종은 다음과 같다.
소형 세단 최고 차량: 혼다 시빅
기본 가격 2만4,695달러. 하이브리드 모델이 연비(44mpg)와 가속 성능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중형 세단 최고 차량: 도요타 캠리
전 모델 하이브리드로 전환. 실내 공간과 조작 편의성이 강점이다.
소형 SUV 최고 차량: 스바루 크로스트렉
하이브리드와 가솔린 선택 가능. 안정적인 핸들링과 오프로드 활용성이 장점이다.
준중형 SUV 최고 차량: 스바루 포레스터
우수한 시야 확보, 안전성, 실내 공간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중형 SUV 최고 차량: 도요타 그랜드 하이랜더
3열 SUV 중 넉넉한 공간과 하이브리드 연비 경쟁력이 돋보인다.
럭셔리 소형 SUV 최고 차량: 렉서스 NX
고급스러운 실내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선택지가 강점이다.
소형 픽업 최고 차량: 포드 매버릭
2만8천 달러대 가격으로 하이브리드 픽업의 가성비를 입증했다.
럭셔리 중형 SUV 최고 차량: BMW X5
높은 신뢰도와 주행 성능으로 럭셔리 SUV 부문 최고 평가를 받았다.
최고 전기차: 테슬라 모델 Y
신뢰도 개선과 충전 인프라 경쟁력으로 EV 부문 1위에 선정됐다.
대형 픽업 최고 차량: 포드 F-150
가솔린·하이브리드 모두 제공하며, 신뢰도와 견인 보조 기능이 강점이다.
컨슈머리포트 자동차 테스트 책임자인 알렉스 크니젝은 “이번 목록은 사실상 모두 전동화된 차량”이라며 “가속력, 정숙성, 연비 측면에서 분명한 이점을 제공한다”고 평가했다.
한편, 컨슈머리포트는 신차 외에도 매월 ‘최고의 중고차 10선’을 별도로 발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