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영화 ‘쿵푸팬더4’가 오랜 기간 정상의 자리를 지켜온 ‘파묘’를 꺾고 새로운 1위가 됐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쿵푸팬더4’는 개봉일인 지난 10일 하루 동안 42만 9108명의 관객을 동원하면서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43만 2122명으로 집계됐다.
‘쿵푸팬더4’는 모든 쿵푸 마스터들의 능력을 복제하는 빌런 카멜레온에 맞서기 위해 용의 전사인 자신마저 뛰어넘어야 하는 포의 새로운 도전을 담은 영화로, 오랫동안 박스오피스 1위의 자리를 지키고 있던 ‘파묘’에 이어 새롭게 정상의 자리를 차지한 작품이 됐다.
‘파묘’는 이날 7만 785명의 관객이 관람하면서 2위를 기록했다. 누적관객수는 1146만 4034명이다.
‘남은 인생 10년’은 3만 6697명의 관객을 불러 모으며 3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25만 7503명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