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립해양대기청(NOAA)에 따르면 멸종 위기에 처한 북대서양 긴수염고래가 화요일 타이비 섬 앞바다에서 약 20마일 떨어진 곳에서 죽은 채 발견되었다고 밝혔다.
2022년에 태어나 어린 고래로 간주되는 이 고래는 순례자(#4340)의 자손으로 확인되었다.
연구진은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목요일 오후 타이비 섬에 모였다.
“지금 우리는 이 어린 긴수염고래의 사망원인을 알아내기 위해 부검중이다. 부검 후에 시체는 매장될 것입니다.”라고 조지아 천연자원부 대변인 타일러 존스는 설명했다.

NOAA에 따르면 이것은 2017년 부터 긴수염 고래를 대상으로 진행 중인 “비정상적 사망 사건”(UME)의 38번째 사망으로 간주된다.
관계자들은 UME의 주요 원인은 어구의 얽힘과 선박 충돌이라고 말한다.
관계자들은 이 고래의 부상의 심각성 때문에 장기적으로 생존할 수 있을지 불확실하다고 말했다.
전 세계에 약 360마리의 북대서양 긴수염고래만 남아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환경 보호론자들과 환경 운동가들은 정부가 고래를 안전하게 지키는 것에 대한 그들의 우려를 해소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