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vannah Morning News-위스콘신 상공회의소 전 회장이던 케이트 밀러가 조지아주 풀러(Pooler) 상공회의소의 신임 회장으로 취임했다. 밀러 회장은 7월 14일부터 임기를 시작하며, 풀러 지역의 경제 성장과 지속 가능한 발전, 일자리 및 회원사 지원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밀러 회장은 처음에는 대기업에서 커리어를 쌓았지만, 지역 사회에 환원하고자 상공회의소 활동으로 방향을 전환했다. 그녀는 “일이 끝난 후 휘파람을 불며 퇴근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싶었다”며 상공회의소 업무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지역 경제 발전 위해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
풀러 상공회의소는 올해 초 전임 회장 코트니 롤린스의 퇴임 후 전국적인 인재 영입 과정을 거쳐 밀러 회장을 선임했다. 밀러 회장은 위스콘신 매디슨에서 상공회의소 활동을 11년간 해왔으며, 마지막 6년은 위스콘신 상공회의소 회장직을 맡았다.
그녀는 풀러에 대해 “중서부의 친절함과 남부의 따뜻한 환대가 공존하는 도시”라며 “열기와 습기조차 반갑다”고 전했다. 또한 “십대 시절부터 바다 근처 남동부에 살고 싶다는 꿈을 품어왔고, 마침내 풀러에 와서 사랑에 빠졌다”고 덧붙였다.
앞으로 6~12개월 동안 밀러 회장은 ▲조직 운영 상태 점검 및 전략 수립 ▲회원사 요구 파악 ▲지속 가능한 성장과 인프라 확충을 위한 정책 옹호 ▲일자리 창출 및 경제 개발 ▲마케팅 극대화 등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그녀는 “풀러가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만큼 인프라가 뒤처지지 않도록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며 “도로와 배수시설 등 기반시설에 대한 미래 지향적 계획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풀러의 경제 미래를 위해 주정부 및 사바나 상공회의소 등과의 전략적 협력도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밀러 회장은 “이 자리에 오게 되어 정말 기쁘고 설렌다”며 풀러 지역사회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