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OC-풀러(Pooler) 시가 대규모 정전에 휘말리며 약 2,500여 가구가 불편을 겪었다. 정전은 7월 7일 오후 10시 20분경 Pooler Parkway 일대에서 발생했으며, 사고 당시 인근 주택가와 상가, 교통 인프라에 전력 공급이 중단됐다.
카렌 윌리엄스 풀러 시장은 시의회 회의 후 귀가 중 SNS에 “풀러 파크웨이 일대가 매우 어두워 시야 확보가 어려웠다”고 전하며, 정전 상황을 즉각 주민들에게 공유했다. 이어 “냉장·냉동 설비를 운영하는 업소들은 피해 여부를 점검하라”고 권고했다.
풀러 시 관계자는 아직 정전의 정확한 원인은 확인되지 않았으며, 조지아 파워(Georgia Power) 측은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정확한 복구 시점은 공지되지 않은 상태다.
해당 정전으로 인해 주요 교차로의 신호등 작동도 중단되면서 야간 운전에 혼란을 겪는 주민들이 많았고, 일부 소매점과 음식점은 냉장고 및 POS 시스템 장애로 영업에 차질을 빚은 것으로 전해졌다.
조지아 파워는 실시간 복구 현황을 제공하는 정전 지도 시스템을 운영 중이며, 주민들은 해당 웹사이트를 통해 복구 진행 상황 및 남은 피해 지역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