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FLA 보도에 따르면, 플로리다에서 출항한 크루즈선에서 노로바이러스 집단 감염이 발생해 승객과 승무원 94명이 증상을 보였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 는 홀랜드 아메리카 라인의 크루즈선 홀랜드 아메리카 라인 소속 로테르담호에서 2025년 12월 28일부터 2026년 1월 9일까지 항해 기간 중 감염 사례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CDC 집계에 따르면 전체 승객 2,593명 가운데 85명, 승무원 1,005명 중 9명이 구토와 설사 등 전형적인 노로바이러스 증상을 보고했다. 노로바이러스는 전염성이 매우 강한 바이러스로, 미국 내 식중독의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노출 후 12~48시간 이내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복통·두통·발열을 동반하는 경우도 있다.
CDC는 크루즈사와 선박 승무진이 소독·청소를 강화하고, 증상이 나타난 승객과 승무원을 격리 조치해 추가 확산을 막고 있다고 설명했다.
항로 정보 사이트에 따르면 로테르담호는 포트 로더데일에서 2025년 12월 28일 출항했다. 홀랜드 아메리카 라인은 향후에도 포트 로더데일 출발 항해 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CDC는 크루즈 여행객들에게 손 위생 철저와 증상 발생 시 즉각적인 신고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