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주 브룩릿 시가 500만 달러를 투입하여 스테이츠보로와 연결되는 하수도 시설 개선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으로, 마을의 성장을 가로막던 장애물을 해소하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브룩릿 시는 20년 동안 이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으며, 마침내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사업에 돌입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주민들은 개별 정화조 시스템에서 벗어나 보다 안정적인 하수 처리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니키 그위넷 브룩릿 시장은 “새로운 식당이나 사업체를 유치하기 위해서는 하수도 시설이 필수적이었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오랫동안 해결하지 못했던 문제를 해결하고 브룩릿 시내를 활성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스테이츠보로의 기존 하수도 시설과 연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브룩릿 시의 성장 가능성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조나단 맥콜라 스테이츠보로 시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사업체들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삶의 질도 향상될 것”이라고 전했다.
데이비드 베넷 위원회 의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스마트 성장’의 예시라고 평가하며, “무분별한 개발보다는 인프라를 구축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브룩릿 시장은 “20년 후 브룩릿 주민들이 오늘의 결정을 돌아보며 성장의 발판이 되었음을 깨닫게 될 것”이라고 말하며 기대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