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JCL-주말 동안의 악천후 기상 조건으로 인해 애틀랜타행 비행기 3편이 서배너 힐튼 헤드 국제공항으로 우회했다.
해당 비행기의 승객들은 화장실, 물, 음식도 없이 6시간 동안 비행기 안에 앉아 있었다고 말했다.
한 시간 반 정도의 짧은 비행이었기 때문에 여분의 음식은 없었고 공항에서 4시간, 총 6시간 동안 비행기에 갇혀 있었디.
바하마에서 출발한 애틀랜타행 국제선이 이곳에 강제로 착륙해야 했고, 서배너 힐튼 헤드 국제공항은 국내선만 운항하기 때문에 승객들이 통과할 수 있는 세관이 없어 발이 묶였다고 델타항공은 밝혔다.
델타항공은 발표한 성명서에서 아래와 같이 밝혔다.
“바하마 엘루테라에서 애틀랜타로 향하던 5062편이 악천후로 인해 사바나로 우회했습니다. 공항 세관 요원의 접근성이 제한되어 승무원은 고객이 항공기에서 간 내릴 수 있도록 할 권한이 없었습니다. 델타항공은 고객 여러분께 불편을 끼쳐 드린 점에 대해 사과드리며, 안타까운 기내 상황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더욱 끔찍하게도 기내 화장실이 고장나 급기야 아이들은 복도에서 가방에다 용무를 해결해야 했다.
승객들은 밤 10시 30분경 비행기에서 내려 서배너 항구로 이동 세관을 통과할 수 있었다.
승객중의 한명은 이런 상황에 대한 프로토콜이 없다는 것이 믿기지 않으며, 전례가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델타항공 웹사이트에 따르면 승객을 3시간 이상 억류하는 것은 F-A-A 위반이고, 승객들은 4시간 동안 억류되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