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핑햄 카운티 교육위원회가 주민들의 재산세 부담을 줄이기 위해 2027 회계연도 학교 재산세율을 전년보다 2밀 낮추기로 결정했다.
교육위원회는 31일 특별회의를 열고 2027 회계연도 학교 재산세율을 16.45밀로 확정했다. 지난해 적용됐던 18.45밀보다 2밀 낮은 수준이다.
특히 이번 결정은 교육위원회가 이달 초 승인했던 롤백 세율 18.018밀보다도 1.568밀을 추가로 낮춘 것이다.
교육구 예산 자료에 따르면 16.45밀의 새로운 세율을 적용할 경우 학교 재산세 수입은 약 7,130만달러로 예상된다. 이는 당초 18.018밀 세율을 적용했을 때 예상했던 것보다 약 680만달러 적은 규모다.
감소하는 세수는 카운티 정부가 지원할 것으로 예상되는 약 890만달러의 예산으로 상당 부분 보완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에핑햄 카운티 교육구가 수정한 2027 회계연도 전체 예산은 세입과 세출 각각 약 2억1,370만달러 규모로 책정됐다.
얀시 포드 에핑햄 카운티 교육감은 물가 상승으로 주민들의 생활비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교육위원회가 가능한 범위 내에서 재산세 부담을 낮추는 것을 중요하게 판단했다고 밝혔다.
포드 교육감은 “세율을 낮출 기회가 있다면 그렇게 하고 싶다”며 “이번에는 세율을 더 낮출 수 있었고, 이는 우리에게 중요한 문제”라고 말했다.
이번 특별회의는 에핑햄 카운티 커미셔너 위원회의 다음 회의에 앞서 학교 재산세율을 확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카운티 정부가 학교 재산세율을 공식 채택하면 관련 자료가 세무국으로 전달돼 향후 재산세 고지서에 반영될 예정이다.
다만 실제 주택 소유자가 얼마나 절감하게 될지는 주택의 과세평가액과 홈스테드 면제 등 각종 세금 감면 적용 여부에 따라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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