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는 2026년 9월 22일 게재한 기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유엔총회 연설에서 중국을 언급하지 않은 것으로 표현했습니다. 그러나 연설문을 재확인한 결과 트럼프 대통령은 인공지능(AI) 및 초지능(Superintelligence) 경쟁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중국을 직접 거론한 것으로 확인돼 제목과 본문 일부 내용을 바로잡습니다.
트럼프, UN 연설서 북한 언급 안 해…중국은 AI·초지능 경쟁서 거론
이란·쿠바·멕시코 강도 높게 비판…“미국, 중국보다 AI 경쟁 앞서” 주장
북한 관련 직접 언급은 없어…중국 발언은 AI·초지능 경쟁에 집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유엔(UN) 총회 연설에서 이란과 쿠바, 멕시코 등을 강하게 비판했다. 북한에 대해서는 직접적인 언급을 하지 않은 반면, 중국은 인공지능(AI)과 이른바 ‘초지능(Superintelligence)’ 경쟁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직접 거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제81차 유엔총회 연설에서 이란의 핵 프로그램과 중동 정세, 중남미 마약 카르텔, 쿠바 공산정권, 국제기구와 인공지능 정책 등 다양한 현안을 언급했다. 백악관도 이날 발표에서 이란 문제와 AI·초지능 정책 등을 연설의 주요 내용으로 소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에 대해 과거 “중동의 불량배(bully)”였다고 표현하면서 미국은 이란이 핵무기를 보유하도록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이 이란과의 협상을 추진했지만 이란이 이를 거부했다고 주장하며 자신의 대이란 정책과 군사행동을 설명했다.
이어 이란과 향후 합의 가능성도 거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국가를 재건할 수 있는 합의를 선택할 것인지에 대한 결정을 언급하면서 중간선거 이후 협상이 타결될 것으로 본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다만 그는 미국의 대이란 정책이 선거 결과에 좌우되는 것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중남미 지역과 관련해서는 마약 카르텔에 대한 강경 대응 방침을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후 마약 카르텔을 해외테러조직으로 지정하고 미군을 동원해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카르텔을 서반구의 IS에 비유하며 군사력을 포함한 강경 대응을 지속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멕시코에 대해서는 “카르텔 폭력의 진원지”라고 표현하면서 멕시코 정부가 자국 영토에 대한 통제력을 되찾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동시에 멕시코 정부와는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양국이 상당한 진전을 이루고 있다고 말했다.
쿠바에 대해서는 공산정권이 큰 압박을 받고 있다면서 “실패한 국가”라고 규정하고 결국 현 체제가 무너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이 쿠바 측과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의 비판은 개별 국가뿐 아니라 국제기구에도 이어졌다. 그는 유엔과 국제기구의 역할 및 운영 방식에 비판적인 입장을 나타내고, 불법 이민과 국가 주권 문제도 주요 의제로 제시했다. 특히 유네스코(UNESCO)가 문화유산을 보호하면서 동시에 대규모 이주를 조장하고 있다는 취지의 주장을 폈다.
중국은 AI 경쟁에서 직접 언급
중국과 관련해서는 기존 기사와 달리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적인 언급을 한 사실이 확인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AI를 ‘초지능(Superintelligence·SI)’이라고 부르자고 제안하면서 AI 및 초지능 경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미국이 현재 이 분야에서 “중국보다 크게 앞서 있다”고 주장하면서 그 우위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이날 연설에서 중국과의 무역 불균형이나 관세, 대만 문제 등 미중 관계 전반에 대한 별도의 장시간 비판은 하지 않았다. 중국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은 주로 AI·초지능 기술 경쟁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23일부터 25일까지 미국을 국빈 방문할 예정이며 트럼프 대통령과 미중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양국은 무역과 인공지능, 지정학적 현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정 안내] 트럼프 유엔총회 연설 관련 기사 바로잡습니다](https://savannahkoreatimes.com/wp-content/uploads/2026/09/image1170x530cropped-1-750x375.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