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주에서 실시된 최근의 에머슨칼리지/더힐 여론조사에 따르면 주민의 49.8%가 2024년에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투표할 계획이며, 47.2%는 카말라 해리스 전 부통령에게 투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6% 의 유권자는 아직 결정하지 않은 반면, 1.5%는 다른 사람에게 투표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번 결과는 지난 8월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48%가 트럼프, 48.9%가 해리스에게 투표할 계획이라고 답했던 것과는 사뭇 달라진 것이어서 주목된다.
하지만 유권자들에게 누가 대통령이 될 것으로 예상하느냐는 질문에는 51%가 해리스라고 답했고, 48.1%가 트럼프라고 답했다. 0.9%는 다른 사람이라고 답했다.
이 여론조사에서는 조지아 유권자들이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의 업무를 승인하는지에 대해서도 물었다. 50.4%가 승인, 30.9%가 비승인, 18.7%가 중립을 유지했다.
50%의 조지아인들은 경제가 가장 큰 관심사라고 말했다. 그 뒤로 민주주의에 대한 위협(9%), 의료보험(8.9%), 주택구매 가능성(8.8%), 이민(6.6%), 낙태(5.6%), 범죄율(5.1%), 교육(3.3%), 외교정책(0.7%), 기타(2%) 순이었다.
8월의 수치와 비슷하게, 이 여론조사에서는 조지아인의 100%가 2024년 대선에서 투표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9월 15일부터 18일까지 975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오차범위는 ±3.1%포인트다.